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뇌전증지원센터

뇌전증 정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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뇌전증이란 무엇일까? 함께 알아봐요!

누가 뇌전증에 걸리나요?
어떤 사람이 뇌전증에 잘 걸리나요?
뇌전증은 흔한 신경계 질환입니다. 어느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, 어린아이와 노인에게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. 남자가 여자보다 조금 더 많으며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.
몇 살 때 뇌전증이 잘 발생하나요?
뇌전증은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출생 후 첫 1년 중에 가장 흔합니다. 이후 10세까지 점차 줄어들다가 그 후에는 비슷합니다. 55세가 넘으면 뇌전증 발생률이 다시 증가하는데 그 이유는 노인이 되면서 뇌졸중, 뇌종양,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뇌 질환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. 뇌전증은 어느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고 치매,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입니다.
뇌전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?

뇌전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발생하는 나이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.

1. 뇌전증의 원인

  • 후천적 요인 - 뇌종양, 뇌경색 등 뇌질환이나 뇌손상, 뇌염, 대사성 질환 등
  • 유전적 이상 - 임신 시에 발생한 염색체의 돌연변이, 드물게는 유전자 이상(유전병은 아님)
  • 원인 불명 - 정밀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

2. 나이에 따른 원인

  • 신생아 - 뇌 기형, 출산 시 저산소증, 저혈당증, 선천성 대사 이상, 뇌출혈, 산모의 약물 사용
  • 영아, 어린이 - 열성 경련, 뇌종양, 감염 등
  • 어린이, 성인 - 해마 경화증, 뇌혈관 기형, 대뇌피질형성이상, 뇌종양, 두부외상, 뇌 손상, 결절 경화증, 신경섬유종증, 뇌염, 유전자 이상 등
  • 노인 - 뇌졸중, 알츠하이머병, 두부외상 등
두부외상 후 뇌전증이 더 자주 발생하나요?
낙상이나 머리를 세게 맞던지, 총상, 기타 외상 등으로 머리를 다치면 뇌전증이 더 잘 발생합니다. 두부외상 후 며칠에서 몇 주내에 발생하는 발작은 출혈, 뇌부종 등에 의한 것으로 대개 없어집니다. 하지만 두부외상이 회복되고 나중에 발생하는 발작은 두부 외상의 상처에 의한 것으로 외상 후 뇌전증(post-traumatic epilepsy)이라고 부릅니다.
뇌전증은 유전되나요?
인구 1000명 중 4~10명은 뇌전증을 앓게 되며 뇌전증 환자들의 약 50%는 원인을 모릅니다. 원인을 모르는 환자 중 일부는 유전자 이상이 원인일 수 있는데 자녀에게 유전되는 경우는 극히 일부입니다. 부모 중 한 명이 뇌전증을 앓고 있을 때 자녀가 뇌전증을 앓을 확률은 100명 중 5명 이하입니다. 즉, 뇌전증 환자들의 95%는 유전되지 않습니다. 부모는 정상 유전자를 갖고 있으나 수정이 되거나 태아의 성장 시 염색체나 유전자의 이상이 새롭게 발생하는 경우는 유전적 이상 때문에 뇌전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유전병은 아닙니다.
발작을 조절하기 위한 노력
뇌전증 발작을 조절하는 것은 건강을 개선하고 급사(SUDEP; Sudden Unexpected Death in Epilepsy Patient)의 위험률을 줄입니다. 발작이 계속된다고 해서 인생을 포기하면 안 되고 극복하기 위한 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. 장기간 발작이 조절되지 않거나 약물의 부작용을 느끼고 있다면, 뇌전증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 뇌전증의 60~70%는 항경련제 투여로 잘 조절되지만 30~40%는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해도 발작이 재발합니다. 이를 약물 난치성 뇌전증이라고 부르고, 뇌전증 수술과 신경자극술 등 특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. 어떤 환자들에는 거동, 감정, 생각, 말하기 등에서 문제가 동반되기도 하고 뇌전증 이외에도 다른 질환들을 함께 앓고있는 경우도 있습니다. 이와 같은 동반 질환이나 증상은 뇌전증 치료를 더 어렵게 하고 항경련제를 선택하는 데도 영향을 미치므로 뇌전증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